2025년 12월 07일(일)

'숏박스' 김원훈, 어머니께 8500만원 고급 세단 선물... "가족 다 울었다"

코미디언 김원훈이 어머니에게 고급 세단 제네시스 G80을 선물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김원훈은 카더가든, 백현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부모님께 효도한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신동엽은 "평소에 원훈이가 무지하게 샤이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며 김원훈을 소개했습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정호철이 "요즘 효도한 게 있냐"고 질문하자, 김원훈은 "어제 오랜만에 가족을 만났다. 그래서 어머님께 차를 한 대 선물해드렸다"고 답했습니다.


김원훈은 "한 달 전에 준비한 차를 어제 처음으로 드렸는데 가족 모두가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신동엽이 "근데 차는 어떤 차냐"고 궁금해하자, 김원훈은 "G80 제네시스"라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G80은 현재 시세가 약 5800만 원에서 8500만 원에 이르는 고급 세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더가든이 "상당히 비싼 차 아닙니까"라고 묻자, 김원훈은 "비싸죠. 엄청 비싸죠"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방송에서는 김원훈이 실제로 어머니에게 차를 전달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어머니는 방방 뛰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고, 이내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지켜본 백현진은 "잘했다"라며 김원훈을 칭찬했습니다.


김원훈은 "요즘 너무 좋다. 주변 동료들도 그렇지만, 가족들에게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