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를 제치고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297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가 기록한 최종 관객수 293만 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을 맺어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다룬 스토리입니다. 작품은 지난 9월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퍼스트 라이드', '프레데터: 죽음의 땅' 등 새로운 영화들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여전히 강력한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좌석판매율을 바탕으로 주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300만 관객 달성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