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나연이 요리 학원 등록 소식을 공개하며 '신부 수업'이라는 표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남희두와 재결합한 이후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는 이나연의 새로운 도전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는 'Vlog 신부수업이요…? | 번따말고 향따당함 | 요리학원 등록했습미다 | 초겨울 ootd'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이나연은 영상 시작부터 요리 학원 등록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이나연은 "제가 요리를 갑자기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요리를 잘하고 싶어서 요리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히며 급작스러운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강남역에 위치한 요리 학원을 찾은 이나연은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나연은 "저는 양파 깔 줄도 몰라서 1인 1조리실 있고, 레시피부터 재료 선정 방법까지 알려 주는 기본적인 걸 알려 주는 곳으로 왔다"며 요리 초보임을 고백했습니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서는 발전된 칼질 솜씨를 선보이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수업을 마친 이나연은 "오늘 첫 시간인데 이 정도면 잘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강사의 칭찬과 꾸중을 번갈아 들으며 요리를 완성한 그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나연은 요리 학원 등록 이유에 대해 더 깊은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맛있는 음식 먹고, 배우고 싶은 걸 마음껏 배우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미루다 보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순간이 오니까 지금 많이 배우고 즐겨 두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에서 이나연은 코 복구 수술 소식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금 3일 차인데 붓기도 없고 멍도 없고 변화도 크지 않아 부목 제거하고 봐야 할 것 같다"며 수술 후 상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희두, 나연 결혼하는 그날까지", "나연 님 시집가는 그날까지 존버"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아나운서 겸 방송인인 이나연은 티빙 '환승연애2' 출연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전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결합한 후 '일단이나연' 채널을 통해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