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아이들 미연, 부모님께 통 큰 효도... "인천서 서울로 이사할 때 집값 보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효심 깊은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미연은 스페셜MC로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이자 비주얼을 담당하는 미연은 최근 두 번째 솔로앨범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솔로 활동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내가 모든 컷을 다 먹을 수 있다"라고 유쾌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특히 미연은 아이돌계 효녀로 알려진 만큼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출연자들이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렸다는데 진짜인가?"라고 묻자, 미연은 "그건 아니다. 원래 집이 인천에 있었는데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됐다. 그때 집값의 일부를 부담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당귀' 출연자들은 "진짜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전 야구선수 정근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정근우는 이 자리에서 피겨 유망주인 딸 수빈 양을 소개하며, "피겨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종목이다. 딸에게 1년에 한 장 정도 들어간다"라고 밝혔습니다.


미연이 "한 장이 얼마인가?"라며 궁금해하자, 김숙이 "한 장이면 1억이란 말인가"라고 설명해 미연을 놀라게 했습니다.


미연은 지난 3일 두 번째 솔로앨범 'MY, Lover'로 컴백한 상태입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앞서 혜리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한 미연은 "두 번째 앨범이다 보니 부담이 되더라. 연차도 더 쌓였고, 팀으로서도 잘 해내야 할 것 같았다. 부담을 갖다가 나답지 않아서 생각을 바꿨다. 편한 마음으로 힘을 빼보자고 생각하니 오히려 작업이 술술 잘 풀렸다"라고 솔로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