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자신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당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황재근은 7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블로거의 게시물을 공개하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알렸습니다.
해당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황재근과 이혼 후 아이돌 복귀한 티아라 지연 근황·패션'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는데, 이는 야구선수 황재균을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재근은 이 상황에 대해 "난 언제 결혼하고 이혼까지 한 걸까..?;;"라는 문구를 함께 올리며 당혹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황재근은 단순히 당황스러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혼이 죄도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두 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재근은 1976년생으로 현재 49세이며 미혼 상태입니다.
그는 패션계에서 명성이 높은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실력파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오해의 중심에 있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별거설과 이혼설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