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에서 50대 남성이 허리에 벽돌이 묶인 채 물탱크 안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뉴스1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7분경 "남편이 물탱크에 빠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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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으나, 오전 10시경 발견된 지 약 40여 분 만에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물탱크는 높이가 약 2.6m였으며, 당시 물이 2m 가량 높이까지 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A씨가 발견될 당시 허리에는 벽돌이 멀티탭 전선으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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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A씨의 신체에서는 타살 등 범죄와 관련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