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개발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진출했습니다.
김창한 대표가 이끄는 크래프톤은 11월 6일 딩컴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딩컴은 기존 스팀 플랫폼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통해 콘솔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제 휴대용 게임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만의 섬을 꾸미고 관리하는 생활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11월 6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출시되었으며, 실물 패키지 제품은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개발사는 원작 게임의 따뜻한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위치 기기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휴대 모드와 도킹 모드 양쪽에서 모두 원활한 조작감과 부드러운 성능을 제공하도록 개선했습니다. 또한 UI·UX를 휴대기기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여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게임은 로컬 및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하여 친구들과 함께 섬을 꾸미고 탐험하는 협동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구매자들에게는 특별 혜택도 제공됩니다. 모든 구매 유저는 '배틀그라운드 코스튬 세트'를 특전 아이템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아이템은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되어 딩컴에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를 공개하여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트레일러는 현실 속 인물이 스위치를 통해 낚시, 요리, 가구 제작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을 실사로 표현하여 딩컴만의 따뜻한 감성과 자유로운 플레이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스위치 출시를 기념하여 크래프톤은 실사 트레일러 전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90초 버전 외에도 60초 버전과 에피소드별 4편의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딩컴은 최근 국제적인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유니티 기반 작품 중 예술적·기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행사인 '유니티 어워즈 17th'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유니티 어워즈는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현재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딩컴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