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의 막내 멤버 이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포기하고 연예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대상자인 아이브 이서(본명 : 이현서)는 대학 진학과 관련하여 최종적으로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상세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사는 이서와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쳐 왔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2007년생인 이서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해 13일 실시되는 수능 응시 대상자입니다.
하지만 아이브의 글로벌 활동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본업에 더욱 집중하고 학업을 잠시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소속사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향후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대학 생활은 추후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에 대해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브는 최근 활발한 월드투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후 전 세계 팬들을 순차적으로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