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강원 고성 화진포서 발견된 불에 탄 시신... 경찰 수사 착수

강원도 고성군에서 승합차 화재와 함께 신원불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4일 고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 일대에서 승합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30분간의 진화 작업을 통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화재로 완전히 전소된 승합차 내부에서는 불에 심하게 탄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화재로 인한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여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