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남양유업, 3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우수등급... 상생경영 성과 입증했다

남양유업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수준을 수치화한 평가 지표입니다. 


상생경영 체감도, 협력 실적,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정되며, 올해는 총 230개 대·중견기업이 공표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협력업체 및 대리점과의 공정한 거래 관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협력 시스템 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 불공정거래 제보 시스템과 내부분쟁조정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3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준법경영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클린센터를 운영하여 사내 준법 체계를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는 법조·학계·경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켜 준법·윤리경영 기반의 동반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남양유업은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생 파트너십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의 품질 분석 및 연구 인프라를 개방하여 기술 교류와 실무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및 경영 포럼'에 참여하여 협력사 대상 ESG 경영 확산에도 나섰습니다. 


남양유업은 협력사들의 자율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평가 지표 기반 자가 진단, 평가사의 3자 검증, 종합 보고서 제공, 개선 실행 지원 등을 제공하는 'ESG 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협력사 및 대리점과 함께하는 성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현장 지원을 병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습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4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