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서울에서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선선한 날씨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캠핑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근교 캠핑장들이 캠핑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캠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1월은 모기나 벌레가 줄어들고 습도가 낮아져 캠핑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시기입니다.
1. 한강공원 노을캠핑장
한강공원 노을캠핑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심 캠핑장입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 한강 위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노을캠핑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2. 중랑캠핑숲
중랑캠핑숲은 중랑구 면목동에 자리한 도시형 캠핑장으로, 중랑천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되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숲속 캠핑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인근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초보 캠퍼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천왕산가족캠핑장
천왕산가족캠핑장은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해 있으며, 천왕산 자락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캠핑장입니다.
한 자리당 4명부터 최대 6인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다른 도심 캠핑장보다 더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샤워장부터 식기세척장까지 가족 캠핑에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뚝섬한강공원 캠핑장
뚝섬한강공원 캠핑장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공원 중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캠핑장입니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에 편의점과 음식점이 많아 캠핑 용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 캠핑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A부터 D 구역까지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위치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 1박 2일로 구역별로 사용료가 다르며 텐트 대여는 하지 않아 개인 텐트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5. 잠실한강공원 캠핑장
잠실한강공원 캠핑장은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잠실대교와 올림픽대교 사이의 한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잠실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도시적인 분위기의 캠핑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6. 서울 난지캠핑장
난지캠핑장은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캠핑장입니다.
캠핑존과 글램핑존, 바비큐존, 캠프파이어존 등 다양하게 나누어져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글램핑존은 텐트 설치나 장비 준비 없이도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캠핑 입문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샤워장부터 매점,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들 캠핑장은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11월 캠핑 시에는 일교차가 크므로 충분한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캠핑장별로 이용 규칙과 시설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