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에서 반려견 동반 사찰체험 '댕플스테이'가 열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지난 1일 충북 증평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증평 미륵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찰체험 프로그램 '댕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댕플스테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은 사찰의 평온한 환경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찾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반려견들은 각자의 체형에 맞는 작은 승복을 착용하고, 개별 이름이 새겨진 염주 목걸이를 목에 걸고 미륵사 경내에 입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륵사 주지 정각 스님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차담, 법당 예불, 연꽃컵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한 미륵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 촬영 사진도 제공되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조용한 사찰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고 명상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반려견도 새로운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댕플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증평 고유의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이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영 군수는 또한 "다양한 반려동물 연계 콘텐츠로 증평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