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섭 조합장이 이끄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을 시장에 내놓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로 만든 '저탄소인증우유'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치소비 문화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보다 제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저탄소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우유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시행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에서 나온 원유를 사용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치 대비 10% 이상 줄인 저탄소 축산 기술을 도입한 목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유가 핵심 원료입니다.
특히 이 제품에 사용된 원유는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등급의 최고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원유입니다.
지구 환경을 고려한 목장 운영 방식으로 탄생한 친환경 우유인 만큼, 의미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저탄소인증우유'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프리미엄 친환경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신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사람·사회·지구가 모두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21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설립하며 친환경 경영에 본격 나섰습니다.
현재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목장 중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곳은 총 96개소에 달합니다.
이 회사는 자원 순환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 친환경 목장 조성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발맞춰 탄소저감 로드맵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