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반의 AI 챗봇을 도입한 지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수가 기존 룰베이스 기반 챗봇 대비 약 8배 증가하며 '엔카믿고' 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엔카닷컴의 AI 챗봇은 중고차 시장의 독특한 특성에 맞춰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중고차는 매물마다 연식, 주행거리, 옵션, 가격 등이 모두 다른 '일물일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에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이나 거래 상황이 변하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같은 질문이라도 매물별로 1:1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동적 프롬프트 생성'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엔카닷컴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AI 챗봇과 자연어로 대화하며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매물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8월 정식 론칭된 엔카닷컴의 AI 챗봇은 출시 이후 꾸준한 이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까지 3개월 동안 AI 챗봇을 통해 '엔카믿고' 서비스를 신청한 비율은 전체의 약 15%를 차지했으며, 이는 믿고 서비스의 전체 신청 규모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일한 기간 AI 챗봇을 통해 엔카닷컴의 내 차 사기 서비스인 '엔카믿고' 배송 및 방문 서비스 페이지로 유입된 일평균 이용자 수는 룰베이스 기반 챗봇 대비 약 8배 증가했습니다. 실제 '엔카믿고' 서비스 신청까지 연결된 고객 수도 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AI 챗봇의 이용률 상승은 단순한 수치 증가를 넘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엔카믿고' 전체 서비스의 신청 규모가 확대되는 유의미한 효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AI 챗봇을 비롯한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