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자회사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지난 10월 27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었습니다.
김창한 대표가 이끄는 크래프톤과 김민정 대표의 렐루게임즈가 선보이는 이번 신작은 AI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게임플레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대폭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맵과 몬스터, 스크랩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게임의 핵심인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이 한층 더 정교해졌습니다.
이 AI는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섬세하게 모방하여 팀원 간의 협력과 의심이 동시에 존재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구현합니다.
'미메시스'는 4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AI 'Mimesis'와 대결하는 공포 게임입니다.
게임 배경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이 극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협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동료 중 누가 '미메시스'인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끊임없는 긴장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게임은 트램을 중심으로 자원 수집과 운행 유지 미션이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하여 특별 이벤트들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새롭게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공포, 신뢰,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개발진이 설명했습니다.
런칭 할인 이벤트를 통해 스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이벤트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됩니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MIMESIS × KCN 크리에이터 챌린지' 캠페인을 본격 운영합니다.
KCN은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력 프로그램으로,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들이 크래프톤 게임을 홍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은 개인 크리에이터 코드를 팔로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패키지가 구매될 경우 판매 수익의 20%가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되는 시스템입니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AI가 만들어내는 불신과 심리적 긴장감이 중심에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얼리 액세스를 통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을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메시스'는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데모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발진은 두 번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