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합니다.
회사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6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입니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단독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 어필할 예정입니다.
부스 내부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구성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제품군 확대로 생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올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앱토즈마'를 비롯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피부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연이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판매·마케팅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규 모달리티 기반 신사업 발굴, 자동화 공정 기술 등에서도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업계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핵심 역량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사를 확보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인 CPHI에 참가해 셀트리온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리는 한편, 유망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며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생산 인프라 강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