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한국전력, 미국·유럽 HRD 양대 권위상 동시 석권... "국내 최초"

한국전력이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김동철 사장이 이끄는 한전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양대 HRD 권위상을 동일 연도에 석권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개발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10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미국 ATD 주관 'BEST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거둔 또 다른 쾌거입니다.


사진 제공 = 한국전력


'Unleash HRD Award'는 유럽인재개발협회와 영국 소재 글로벌 HR테크그룹 Unleash가 지난 2016년부터 공동 주관해온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최고 권위상입니다.


이 상은 조직 내 인재개발의 범위와 역할, 인재개발 기능의 전략적 활용과 영향, 인재개발 결과와 조직성과 간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상기업을 결정합니다.


한전은 이번 수상에서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전략과 'HRD 혁신의 3대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성과는 HRD 기능을 단순 지원 역할에서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재정립한 것입니다. 한전은 전 직원의 행동과 사고 기준이 되는 새로운 인재상 'P.O.W.E.R'를 재정의하고, 이를 고용, 교육, 평가 등 HR 전 영역에 연계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직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용적 인재육성 체계 확립이 주목받았습니다. 한전은 고졸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개설한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직무별 역량사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직원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축적의 시간' 제도를 통해 근무 중 학습시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성과는 디지털 전환 기반 학습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 효과 향상입니다. 한전은 초실감 기술을 활용한 안전훈련시스템을 도입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으며,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 및 시범 적용한 점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ATD BEST Awards와 Unleash HRD Award를 한 해에 동시 수상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HRD 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진의 전폭적 지지와 모든 직원의 적극적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한전이 대한민국 HRD를 선도하여 급변하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최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