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삼성증권, 연금 잔고 27조 돌파... ETF 중심 개인연금 폭발적 증가

삼성증권 연금 잔고 27조원 돌파, 전년 대비 28% 급성장


삼성증권이 연금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가 27조 1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증권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금 잔고는 지난 2024년 말 21조 2천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27조 1천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특히 개인연금 잔고는 같은 기간 23조원으로 34.4% 증가하며 더욱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는 확정기여형과 개인형 퇴직연금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들 상품의 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전체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40~50대 중장년층, 개인형 연금 투자 급증


연령대별 분석 결과, 40~50대 투자자들의 개인형 연금 투자가 특히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들 고객의 잔고는 지난 2024년 말 10조 9천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15조 3천억원으로 40.6% 급증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증권


투자 상품별로는 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 7천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혁신적인 연금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대폭 향상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 고속 성장 배경에는 가입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업계 최초로 운용관리,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또한 가입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 없이도 간편하게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을 통해서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고 편안한 연금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해 서울, 수원, 대구 3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각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 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연말까지 IRP 특별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IR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IRP 계좌 가입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신규 이벤트'는 mPOP, 삼성증권 영업지점 등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정상적으로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합니다.


'IRP 순입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순입금액에 따라 3백만원 이상 9백만원 미만 시 상품권 1만원권, 9백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 시 2만원권, 3천만원 이상 시 3만원권을 전원에게 지급합니다. 특히 10월 입금 금액은 얼리버드 이벤트가 적용되어 상품권 지급조건 산정 시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오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