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창동,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시작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 기업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특히 미디어·창조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북권 미디어 특화 창업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이 시설은 XR스튜디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투자지원과 네트워킹 사업 확대로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올해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투자지원과 네트워킹 사업을 대폭 확대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상승을 돕고 창조산업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혀나갈 방침입니다.
투자지원 부문에서는 서울시 벤처펀드 운용사와 연계해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유니콘 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네트워크 활성화 측면에서는 지역상생협의체를 확대해 투자사와 소셜벤처 기관 등 전문가들과의 세미나 및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지금까지 지역·산업·학계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왔으며,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미디어 분야 창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 제공
입주기업들은 독립된 사무공간 사용은 물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AI·챗GPT 활용, SNS 콘텐츠 제작과 고객관리 교육, 개정세법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매칭을 통한 사업부서와의 협업기회가 제공되며, 참여 스타트업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이 지원됩니다. 우수 기업의 경우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까지 연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1년간 입주하게 되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최종 입주기업은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개별 이메일로 통보됩니다.
신규 입주기업은 오는 12월 1일부터 독립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신청은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합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창조산업분야 창업 거점으로서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