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혁신 인재 키운다"... 두나무·카이스트, 디지털 금융 공동 연구 추진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산학협력 강화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와 손을 잡았습니다.


두나무는 30일 카이스트와 디지털 금융 및 자산 분야의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두나무


이번 협약식은 지난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 동문창업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는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를 비롯해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대학원장, 노수홍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이 이번 협약의 핵심입니다.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디지털 금융 및 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육성에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업비트 '업클래스'로 협력 첫걸음


협약 체결과 함께 두나무는 같은 날 카이스트에서 '업클래스'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제공 = 두나무


이 강연에는 카이스트 대학생, 교직원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한 업클래스는 UDC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카이스트를 포함해 강원대, 부경대, 조선대, 포스텍 등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했으며, 30일 서울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이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도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 업계와 학계를 잇는 가교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자산의 내일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