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새 PL브랜드 '옐로우' 론칭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
이마트24가 오는 내달 1일 새로운 자체 브랜드 '옐로우'를 출시하며 PL 상품 강화에 나섭니다.
장기화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PL상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입니다.
'옐로우'라는 브랜드명은 '품질은 ye! 가격은 low'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마트24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새로운 PL브랜드는 세 가지 핵심 콘셉트를 바탕으로 구성됩니다.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유지하는 '가성비 상품', 혁신적인 재료와 공법을 적용한 '새로운 상품', 그리고 합리적 가격에 건강까지 고려한 '건강한 상품'이 그것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각 콘셉트별로 패키지 라벨 폰트 색상을 차별화했다는 것입니다.
가성비 상품은 오렌지색, 트렌디한 상품은 네이비색, 건강 상품은 그린색으로 구분해 소비자들이 상품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강과 트렌드를 담은 첫 신상품 '프루티' 출시
이마트24는 오는 내달 1일 기존 '아임이' 브랜드의 과자, 제지류, 간편식품, 유제품 등 10종을 '옐로우' 브랜드로 리뉴얼하고, 신상품 3종을 포함해 총 13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첫 신상품으로는 신개념 믹솔로지 음료 '프루티' 3종이 출시됩니다. 이 상품들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유명 카페의 인기 과즙티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프루티 음료는 모두 제로 칼로리로 제작되었으며, 비타민B3, 아연, 테아닌 등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500ml 용량으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한 달간 1+1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로 칼로리와 기능성 성분을 담은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아임이 브랜드의 스낵, 음료, 일상용품 등을 순차적으로 '옐로우' 브랜드로 리뉴얼할 예정입니다.
이마트24 MD전략팀 김지웅 팀장은 "PL상품이 고객들이 편의점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고, 고물가 속에 PL상품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상품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동업계 대비 차별화된 PL상품을 개발,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