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 성황리에 마무리... 30개국 2,531명 참가

국내 최대 글로벌 콘텐츠 마켓, 30개국 2,500여명 참가 성황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웨스틴조선 서울과 서울 도심 일대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B2B 마켓으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해외 바이어, 글로벌 OTT, 투자사 등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총 30개국에서 2,531명이 참가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 셀러 1,543개사와 바이어 988개사가 참여하여 총 2,261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채로운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 확대


올해 SPP는 기존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넘어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콘텐츠 밋업', '서울의 밤', '대만의 밤' 등 특색 있는 네트워킹 행사는 참가기업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전통 공간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OTT 인사이트 워크숍에서는 넷플릭스 미국 본사, 20th Television 등 글로벌 플랫폼 전문가들이 콘텐츠 성공 전략과 선호하는 IP 유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업계 트렌드에 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서울경제진흥원


이 외에도 'K-브랜딩 컨퍼런스', '패널토크',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 포럼', '투자상담회', 'IR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들은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을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성장시키는 발판 마련


이번 SPP 국제콘텐츠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서울을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5회차를 맞은 SPP 국제콘텐츠마켓은 이제는 상담 중심을 넘어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K-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