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 통해 신진 예술인 발굴
KT&G가 신규 장르 예술인을 지원하는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 팀 '지음지기'의 전시회를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KT&G 상상마당 운영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60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독립출판사 '지음지기'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지음지기는 독립출판과 시각전시를 융합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독창적인 문화기획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글 초성을 키워드로 활용한 독특한 감성의 서적을 출판하는 등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단체입니다.
'글그림씨의 식탁' 전시로 독창적 창작 과정 선보여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지음지기의 에세이집 '한끼의 문학'을 기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도서 집필과정을 요리과정에 비유하여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로, '글그림씨의 식탁 : 밥 짓는 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작품이 전시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작품 지원을 통해 독립 문화 산업 저변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연간 약 32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 공간은 지난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에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T&G 상상마당은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