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실전형 훈련
한국전력이 국정원 지부와 함께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을 개최합니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일렉콘은 9월 22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훈련은 에너지 기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요.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전년 대비 우수자 포상 규모도 확대되었습니다.
예선은 오는 10월 22일에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팀이 선발됩니다. 본선은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펼쳐지는 사이버 공방전
본선에 진출한 4개 부문별 8개팀은 총 32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되며, 주최 측의 공격 1개팀, 운영 1개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환경에서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됩니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하고 차단하며 취약점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를 통해 운영설비의 가용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훈련의 주관을 맡은 오중선 한전 정보보안처장은 "일렉콘 훈련은 단순 문제풀이 방식이 아닌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우수한 참가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홍보센터 뉴스룸 내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신청양식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