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오브제, 아마존 루키상 수상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
K-뷰티 브랜드 오브제(OBgE)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시상식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브제는 이날 '2025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아마존 루키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아마존 루키상'은 2025 아마존 루키에 해당하는 브랜드 중 뷰티 부문에서 뚜렷한 매출 성과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인 브랜드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오브제는 특히 일본 시장에서 보여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일본 부문 수상 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오브제는 아마존 재팬에서 27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추럴 커버 파운데이션, 포어제로 오일 컨트롤 선스틱, 내추럴 커버로션 등 다양한 제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 재팬 '맨즈뷰티관'에 입점한 최초이자 유일한 국내 맨즈 뷰티 브랜드라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오브제는 지난 2025년 7월 프라임데이 세일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오브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일본 시장에서 오브제가 보여준 성과와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브제는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선크림과 립밤 라인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층까지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송인 덱스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베이스 메이크업, 헤어, 스킨케어, 선케어, 향수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오브제의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 2023년에는 올리브영에서만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