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13년 만에 5층 여성패션 전문관 대규모 리뉴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지난 19일 5층 여성패션 전문관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2년 개점 이후 13년 만에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변화로, 약 1500평 면적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리뉴얼의 핵심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패션' 브랜드 강화에 있습니다.
의정부점 인근에 최근 3년간 4만 20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하면서 2030세대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의정부점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45%가 영패션 장르 브랜드를 찾았으며, 점포 전체 매출에서 2030대 매출 신장률이 13.1%로, 6070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인근 지역의 젊은 고객층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직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 북부 상권 최초 입점 브랜드와 차별화된 쇼핑 공간
이번 리뉴얼을 통해 총 50여 개 브랜드가 새롭게 재편되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 상권에 처음 선보이는 영패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범석 디자이너의 모던 캐주얼 브랜드 '제너럴 아이디어', 연예인 공항패션으로 유명한 '아티드', 마뗑킴·제이청·드파운드 등을 선보이는 편집숍 '하고하우스' 등이 유동 인구가 많은 에스컬레이터 인근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국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150평 규모의 메가샵으로 입점했습니다. 이는 의정부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형 매장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독일 3대 커피 브랜드인 '보난자커피'도 40평 규모 매장으로 의정부점에 첫선을 보여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인테리어는 2030대를 겨냥해 젊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화사한 베이지 색상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장식을 과감히 덜어내 상품 가시성을 높였으며, 조도를 높인 조명으로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고객이 상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랜드 수는 기존 60여 개에서 50여 개로 줄었지만, 단일 매장 규모는 평균 20%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넓어진 매장은 쾌적한 쇼핑 환경과 함께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풍성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 진행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리뉴얼 및 신규 입점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신백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일부 브랜드 제외).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뉴얼된 5층 브랜드 매장이나 층 전경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보난자커피' 이용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APP 커뮤니티 페이지인 '슬·의·생'에 총 4개 제시어 중 하나로 삼행시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 베이커리·커피 교환권, F&B 할인 쿠폰 등도 제공합니다.
이용환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장은 "이번 리뉴얼로 신세계 의정부점은 경기 북부 상권의 새로운 패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브랜드와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