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개인형 연금잔고 22조원 돌파... 40~50대 고객 잔고 34.8% 증가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금저축과 DC 확정기여형, IRP 개인형 퇴직연금을 합한 총 개인형 연금 잔고가 올해 9월 11일 기준 22조 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말 17조 1천억원 대비 30%나 증가한 수치로, 불과 8개월 만에 5조원 이상 늘어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 2천억원에서 26조 3천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 연금 중에서는 연금저축이 34.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DC형과 IRP도 각각 27.4%, 26.9% 증가했습니다. 특히 IRP 잔고는 8조원을 넘어서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장년층 연금 투자 급증, ETF 인기 폭발
주목할 만한 점은 40~50대 투자자들의 개인형 연금 투자가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들 연령대의 개인형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10조 9천억원에서 올해 9월 11일 기준 14조 7천억원으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상품별로는 ETF 상장지수펀드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조 7천억원에서 10조원으로 54% 증가하며, 중장년층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전체 DB+DC+IRP의 잔고는 동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고속 성장 배경에는 가입자 중심의 차별화된 연금 서비스가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전문화된 연금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
삼성증권은 공식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엠팝을 통해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등 다양한 연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하여 서울, 수원, 대구 등 3곳에서 전문 연금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 가입자 대상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 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두 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천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1백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 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백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순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합니다. 다만, 퇴직금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원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