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백화점에서 만나는 특별한 K굿즈... 현대백화점 '더현대 프레젠트' 팝업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매장 '더현대 프레젠트' 첫 팝업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념품 매장인 '더현대 프레젠트'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월 14일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서 더현대 프레젠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더현대 프레젠트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수비니어숍으로, 지난 2023년 12월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현대백화점의 자체 지식재산권 상품과 K굿즈, K팝 관련 상품 500여 종을 아우르며 리테일 업계에서 독특한 기념품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 관련 상품을 비롯해 역대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 중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K굿즈 등 총 300여 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자체 기념품 매장의 특별한 컬렉션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K굿즈의 우수성 알린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대표 상품으로는 '납작 흰디 스탠딩 인형', 다디스튜디오의 '화이트 단청 기계식 유선 키보드', 깔마의 '달항아리 인센스 클래식', 디자인우큐의 '독도체인배지'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올해 진행된 '2025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의 홍보도 함께 진행합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팝업 내부에서 숍인숍 형태로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할 예정이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공모전 수상작 중 하나인 단청 댕기스카프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도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업계 유일한 자체 기념품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관광공모전인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팝업으로 기념품 업계와의 시너지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을 첫 번째 팝업스토어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입지적 특성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지난 3월 2층 전체를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서울 에디션'으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이후 3월부터 8월까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프레젠트 1호 매장인 더현대 서울 매장 역시 K굿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8월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8% 신장했습니다.


이화영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장은 "이번 팝업이 동대문점을 찾은 내외국인 고객에게도 K굿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팝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동대문점을 외국인 쇼핑 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