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음저협, 불교계와 협력 강화... 창작자·사찰 맞춤형 저작권 지원

음저협, 불교문화엑스포에서 지역 회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불교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섭니다.


음저협은 오늘(11일)부터 14일(일)까지 대구 EXCO 전시장 동관 4홀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신문과 BBS 대구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문화 행사로, 불교의 전통과 예술,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번 행사는 불교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창작자와 불교음악 제작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음저협은 이번 엑스포에서 지역 회원들과 불교음악 창작자를 위한 권리 보호 상담, 복지 안내, 작품 등록 지원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음저협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회원들에게 현장에서 상담과 등록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회원 복지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음저협은 불교 음악 창작자들의 회원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사찰 및 관련 단체에는 맞춤형 저작권 상담을 제공해 음악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불교계 주요 신사 및 단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음저협 관계자는 "불교문화엑스포 참가를 통해 지역 창작자와 불교계 단체들이 저작권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를 통해 창작자 권리가 보장되고, 사용자 역시 안심하고 음악을 활용할 수 있는 상생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음저협의 불교문화엑스포 참가는 지역 창작자 지원과 불교계와의 협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됩니다. 특히 지역 회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음악 저작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저작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