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오후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도착"... CJ온스타일, '바로도착' 배송으로 퀵커머스 시장 잡는다

CJ온스타일, '바로도착' 브랜드로 퀵커머스 시장 공략 가속화


CJ온스타일이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8일 CJ온스타일은 기존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바로도착'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CJ온스타일


이번 개편을 통해 당일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연장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도심지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CJ온스타일의 이번 전략은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배송 경험 자체를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도권 중심이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주 7일 배송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그 결과 상품 익일 도착률을 71%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프리미엄 상품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퀵커머스 전략


현재 유통업계는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배송 속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CJ온스타일은 패션, 뷰티, 가전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당일 배송하는 독보적인 물류 포트폴리오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만 원대 캐시미어 코트부터 100만 원대 뷰티 디바이스, 로봇 청소기, 고급 테이블웨어까지 '바로도착' 표기가 된 상품이라면 늦어도 다음날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바로도착'은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다양한 배송 옵션을 하나로 통합한 CJ온스타일만의 고유 배송 브랜드입니다.


번개 모티프를 활용한 로고 디자인으로 속도감과 신뢰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모바일, TV, 이커머스 등 모든 채널에서 일관되게 적용됩니다. 또한 앱 메인 화면에는 '바로도착' 전문관을 최상단에 배치하여 고객들이 빠른 배송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고객 혜택으로 새 배송 브랜드 알리기


CJ온스타일은 '바로도착'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여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바로도착' 표시가 있는 상품을 2회,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며, 초성퀴즈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쇼핑 지원금도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을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프리미엄 상품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으로 만들겠다"며 "콘텐츠, 상품, 빠른 배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CJ온스타일만의 새로운 쇼핑 스탠다드를 확립하고,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