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82종 유해물질 제거"... 삼성전자가 내놓아 모두가 놀란 '비스포크 AI 정수기'

국내 최다 82종 유해물질 제거하는 삼성 정수기 출시


삼성전자가 18일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추어 깨끗한 물 공급과 손쉬운 관리를 동시에 실현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특히 별도 공사 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는 가로 17cm의 슬림한 카운터탑 타입으로 설계되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미국 NSF 인증 정수 시스템과 자동 위생관리 기능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미국국가표준협회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이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 수은, 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냅니다. 이는 국내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입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또한 정수기 시스템 전체가 NSF의 엄격한 내구성 평가를 통과해 안정적인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신제품은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 직수관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3일에 한 번씩 직수관을 자동 전기분해 살균하는 '직수관 자동 살균' 기능을 갖추어 별도의 방문 케어 없이도 손쉬운 위생관리가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4시간마다 직수관 속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자동 잔수 비움' 기능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합니다. 외부로 노출되는 출수구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고 완전히 분리가 가능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세척할 수 있으며, 2주마다 청소 알림도 제공합니다.


스마트 기능으로 편의성 강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인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실사용량 기반으로 필터 교체 시점을 알려주어 필터 수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출수량과 온도를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출수량은 50~1,000㎖ 내에서 10㎖ 단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온도는 5℃ 단위로 최고 90℃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도 냉수·정수 모드, 원하는 출수량 설정이 가능합니다. "하이 빅스비, 정수로 520㎖ 설정해줘"라고 말하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명령한 온도와 양의 물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으로 라면 38종의 레시피에 최적화된 물의 양도 설정할 수 있어, "빅스비, 신라면 설정해줘"라고 명령한 뒤 출수 버튼을 누르면 신라면 레시피에 맞는 양의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필터 교체시기 확인이나 살균 관리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커피 브루잉 모드'를 지원해,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전용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의 양과 대기시간을 일정하게 맞춰 드립커피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새틴 베이지, 새틴 그레이지, 솝스톤 차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NSF 인증을 받은 82종의 유해물질 제거 성능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소비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생활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