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넥슨게임즈, 조선 판타지 '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영상 첫 공개

넥슨게임즈, 조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영상 첫 공개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게임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로,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입니다.


사진 제공 = 넥슨게임즈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으로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특히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통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게임은 한국 전통 요괴들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고, 주인공 '우치'가 도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적 판타지 세계관과 현대적 게임플레이의 조화가 이 게임의 핵심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화적 연출과 국악의 조화, 한국 문화의 정수를 담은 티저 영상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경문을 외는 무당 '묘안'과 울창한 숲 속에 서 있는 '우치'의 모습이 교차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상 후반부에는 두 캐릭터 간의 격렬한 전투 장면이 펼쳐지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영상의 배경 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아 국악 기반의 사운드트랙으로 서사와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는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넥슨게임즈의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박용현 대표의 '빅게임' 전략이 반영된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높은 퀄리티와 콘텐츠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개발을 담당하는 로어볼트 스튜디오는 한국 문학과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는 로케이션 헌팅도 진행 중입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우치 더 웨이페어러' 개발자 채용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PM 등 전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넥슨게임즈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