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ASC 인증 수산물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선도
롯데마트가 지속가능한 양식 환경을 위한 국제 표준인 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수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섰습니다.
ASC는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의 약자로, 환경 친화적인 양식 방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인증 제도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 7일 의왕점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수업을 마지막으로 3개월간의 'ASC 인증 수산물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요리 강좌는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수도권 15개 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중화요리 전문가 박은영 셰프가 직접 참석해 ASC 인증을 받은 전복과 다시마를 활용한 '궁보전복'과 '다시마오이탕탕이' 요리법을 선보였습니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롯데마트의 다양한 노력
롯데마트는 이번 쿠킹 클래스를 통해 ASC 인증 수산물의 소비 확대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강좌 초반에는 ASC 인증 제도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교육 시간을 마련했으며, 강좌가 끝난 후에는 수강생들에게 ASC 인증 전복과 다시마를 사은품으로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ASC 인증 수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인증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롯데마트의 지속가능한 수산업 지원은 요리 강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ESG 캠페인 '바다愛진심'을 통해 다양한 해양 환경 보호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는 스쿠버다이버 20명과 함께 여수시 돌산 진목방파제 연안에서 수중 폐기물 정화 활동을 펼쳐 총 3.5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어선 감김 사고 예방과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시민과 어촌계원들에게 '팽창식 구명조끼' 160벌을 기부하여 어업인의 작업 안전성과 연안 안전망 강화에도 힘썼습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윤리적 가치와 사회적 신념을 반영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7%가 친환경 제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95.3%는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해당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올해 7월말 ASC 인증을 받은 칠레산 파타고니아 연어 필렛을 들여와 1만팩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이번 요리 강좌는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필요성과 ASC 인증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농어촌 상생에 기여하는 ESG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