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휴게소 차량 돌진 사고, 보행자 3명 부상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평창휴게소에서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경 한 승용차가 휴게소 주차장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은 7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코나 승용차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차량은 주차장에서 갑자기 연석을 넘어 인도로 진입했고, 그 과정에서 보행 중이던 시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부상자 상태와 경찰 조사 진행&
이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보행자 3명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다행히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하여 A씨에 대한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A씨는 음주나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CCTV 영상 분석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