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농심, 공항 라운지서 '배홍동' 제공... 여행객 입맛 사로잡는다

농심, 공항 라운지서 '배홍동' 선보여... 여행객 입맛 사로잡는다


농심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 면세구역 라운지 브랜드 '스카이허브라운지'와 손잡고 특별한 협업을 진행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의 라운지 식사 코너에서 농심의 대표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 메뉴를 선보이며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맛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농심


이번 협업은 인천국제공항 4개, 김해국제공항 2개 등 총 6개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운영됩니다. 


여름 성수기에 40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리는 공항에서 비빔면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이 돋보이는 마케팅 활동인데요.


라운지별 차별화된 '배홍동' 체험


각 라운지마다 식사 코너 운영 방식에 따라 배홍동 메뉴 제공 형태가 다양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인천공항 2개와 김해공항 1개 라운지의 즉석조리 코너에서는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한 배홍동비빔면을 맛볼 수 있어요. 


나머지 라운지의 선조리 코너인 '콜드 샐러드존'에서는 시원하게 준비된 배홍동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농심은 라운지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는데요. 배홍동 메뉴를 맛본 후 그 경험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배홍동큰사발면'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이 공항 라운지에서 배홍동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비빔면 브랜드 중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과 협업해 농심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배홍동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매콤 새콤한 소스가 특징인 농심의 대표 비빔면 브랜드입니다.


올해 3월에 출시된 신제품 '배홍동칼빔면'은 차별화된 칼국수 면발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 7월까지 브랜드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