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쿠팡, 환경부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상 수상... 친환경 포장 성과 인정

쿠팡,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상 수상


쿠팡이 포장재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가 주관한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쿠팡이 배송 포장폐기물 감소와 재활용성 향상을 통해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3월 환경부와 주요 유통기업, 택배사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중간 공유회는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지난 30일 개최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쿠팡


환경부는 총 19개 참여 기업 중 우수기업 5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쿠팡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쿠팡은 친환경 포장 정책과 순환경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비닐 포장재 두께를 약 10% 줄이고, 종이박스 중량을 약 12% 감량하는 등 택배 포장재의 원천적인 감량을 실현했습니다.


또한 쿠팡은 배송에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의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회용 배송용기 도입으로 친환경 물류 선도


쿠팡은 '에코백'과 '프레시백'을 중심으로 다회용 배송용기 확대에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해 온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상품 배송을 위한 초경량 다회용 '에코백'을 도입하며 친환경 배송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닐 포장재를 대체할 에코백은 80g의 초경량 재질로 제작되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분리배출 부담을 줄이고 포장재 폐기물을 감소시켜 자원순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프레시백은 배송 포장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친환경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30년산 소나무 1그루의 연간 CO2 흡수량을 기준으로 산출되었습니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환경부는 유통업계의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택배 포장기준이 현장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은 쿠팡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친환경 물류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주문에서부터 배송까지 고객들이 보다 많은 친환경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와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