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매일헬스뉴트리션, 글로벌 기업들과 '차세대 고단백 근육 기능성 원료 개발' 나선다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들, 차세대 고단백 근육 기능성 원료 개발 위해 손잡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세계적인 유청 단백질 전문 기업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와 대사플럭스 분석플랫폼 기업 마이오케어와 함께 근육 기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세 기업은 지난 7월 24일 '베타-락토글로불린'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3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사진 제공 = 매일유업


이번 공동연구는 BLG 소재의 근육 기능 강화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BLG는 우유 단백질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BCAA와 류신 함량이 풍부하여 근육 단백질 합성에 효과적인 소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운동 후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효과적으로 키우는 데 최적화된 고단백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으로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인데요.


더 나아가 수술 후 환자의 근육 회복을 돕는 기능 연구까지 확대하여, 국내외 기능성 식품 시장 확대는 물론, 시니어 헬스케어까지 인생 전반의 QOL 향상을 목표로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는 덴마크 1위 유업체이자 글로벌 유제품 기업인 알라푸드의 자회사로, 다양한 specialty 단백질 원료를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에 전략적으로 공급하는 글로벌 파트너사입니다.


마이오케어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김일영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생체대사 플럭스 기법 기반의 근육합성 속도 분석 플랫폼 기술에 특화되어 있어요.


국내 뉴트리션 시장을 선도하는 매일헬스뉴트리션의 행보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한국인 대상 단백질 제품 관련 임상연구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과 협력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근육건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상남도 남해군의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초로 단백질 유래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개발하며 뉴트리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한 원료 수입이나 유통을 넘어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모여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고부가가치 단백질 소재를 공동 개발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R·D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스포츠·메디컬푸드 등 전반적인 뉴트리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성공을 발판으로 성인영양식, 스포츠 뉴트리션은 물론 메디컬푸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년 출시된 국내 유일 WPI 100% RTD 제품 '프로핏'이 편의점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스포츠 단백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4년 메디웰 브랜드를 인수해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