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 11,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로 성공적 마무리
한국앤컴퍼니그룹 산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공급사로 참여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7월 26일과 27일 영국에서 개최된 제15·16라운드 '2025 마블 판타스틱 포 런던 E-PRIX'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는데요.
이번 최종전이 열린 '런던 엑셀 서킷'은 실내외가 혼합된 독특한 구조와 고도 변화, 다양한 노면 상태가 공존하는 까다로운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타이어의 정밀한 제동력과 안정적인 접지력, 내구성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제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에서 이미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올리버 롤랜드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정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전에서도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닉 캐시디가 제14라운드에 이어 제15∙16라운드에서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기술력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Electric Gen3'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총점 256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맞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총점 227점으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시즌 전체 16라운드 동안 우수한 접지력과 정밀한 핸들링,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는데요.
특히 한국타이어는 올해 1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알렸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 12에서도 독점 공급사 및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포뮬러 E를 통해 검증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BMW 등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의 핵심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동화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서 기술 리더십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