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초경량 레이싱화 신고 최고기록 달성하자"... 아식스, 러너 맞춤형 '메타스피드 시리즈' 출시

아식스, 혁신적인 레이싱화 3종 공개... 러너 주법별 맞춤형 설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가 러너들의 퍼포먼스를 한층 끌어올릴 최신 레이싱화 3종을 공개했습니다.


'메타스피드 스카이 도쿄(METASPEED™ SKY TOKYO)'와 '메타스피드 엣지 도쿄(METASPEED™ EDGE TOKYO)', 그리고 초경량 모델 '메타스피드 레이(METASPEED™ RAY)'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 시리즈는 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의 엄격한 과학적 연구와 세계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습니다.


아식스는 러너마다 각기 다른 주법과 스타일이 있다는 점에 착안,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레이싱화를 개발하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메타스피드 레이는 약 129g의 초경량 무게로,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카본 플레이트 레이싱화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 제품은 포어풋 착지 주법을 가진 러너들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빠른 템포에서 최상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레이(Ray)'라는 이름은 '빛의 속도'를 뜻하는 영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일본어로 숫자 '0'을 의미하는 '레이'에서 차용했습니다.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로 완성된 최상급 퍼포먼스


사진 제공 = 아식스


메타스피드 레이에는 아식스 역사상 가장 가볍고 부드러우며 뛰어난 반발력을 자랑하는 FF LEAP™ 폼이 미드솔에 전면 적용됐습니다.


어퍼는 프랑스 Matryx®사의 경량 직조 소재로 제작되어 안정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미드솔 내부에는 소형 카본 플레이트가 탑재되어 착지 순간의 추진력을 극대화하며, 다이내믹 드롭 구조 기술을 통해 설계상 5mm 힐드롭보다 더 큰 낙차를 만들어내 추진력을 높였습니다.


아웃솔에는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아식스 그립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함께 공개된 메타스피드 스카이 도쿄와 메타스피드 엣지 도쿄는 기존 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갖추고 돌아왔습니다.


메타스피드 스카이 도쿄는 넓은 보폭으로 속도를 높이는 스트라이드 주법 러너에게, 메타스피드 엣지 도쿄는 보폭과 케이던스를 동시에 늘려 속도를 향상시키는 케이던스 주법 러너에게 최적화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FF 리프 폼과 FF 터보 플러스 폼을 조합해 메타스피드 시리즈 역사상 가장 부드럽고 탄력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장거리 레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지지력을 유지합니다.


어퍼에는 통기성과 경량성이 강화된 모션 랩 3.0이 적용되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신뢰를 받는 메타스피드 시리즈


이번 메타스피드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메타스피드 스카이와 엣지의 철학을 계승하며, '모든 러너가 같은 방식으로 달리지 않는다'는 아식스의 신념을 반영했습니다.


출시 이후 전 세계 러너들의 기록 경신을 도우며 엘리트 러닝화 시장에서 핵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식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모든 러너가 자신만의 주법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식스는 오는 9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쿄 25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이번 메타스피드 시리즈가 많은 선수들의 신기록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대표 아식스 엘리트 마라토너 바시르 압디는 "이번 메타스피드 컬렉션은 아식스 팀이 저를 포함한 여러 엘리트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개발한 결과"라며 "세 가지 모델 중 내 주법과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아식스 메타스피드 시리즈 개발 총괄자는 "각기 다른 러닝 스타일과 선호도에 맞춰 혁신적으로 설계된 이번 컬렉션을 통해 모든 러너가 자신만의 속도를 발견하고, 편안함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메타스피드 스카이 도쿄와 엣지 도쿄는 오늘(25일), 메타스피드 레이는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