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카카오페이손보, 장영근 대표 2026년까지 연임 확정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이사 연임 확정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 23일 경기 성남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영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장 대표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수장으로서 경영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금융 전문가입니다.


그는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인 볼트테크의 한국 대표를 역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장 이끌어


장 대표는 지난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로 취임한 이후 짧은 기간 내에 회사의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괄목할 만한 실적 향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해 카카오페이손보의 매출은 3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9배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에는 보험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2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상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 전세안심보험, 건강보험 등 10여 종의 실용적인 보험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해 왔는데요. 특히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전체 피보험자 수는 500만명을 돌파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AI 기술 기반 보험 서비스 혁신 약속


연임이 확정된 장영근 대표는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 대해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제공하겠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가입부터 보상까지 전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디지털 보험사로서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개선과 합리적인 보험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