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9일(화)

목포서 육교 들이받은 승용차 전복... 운전자·동승자 2명 모두 사망

목포 육교 충돌 사고, 30대 여성 2명 사망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승용차가 육교를 들이받는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새벽 시간대에 발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2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4시35분 목포시 석현동 석현삼거리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육교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였던 3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고 경위와 조사 진행 상황


현장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은 삼거리 교차로 구간의 교통섬 화단을 넘어 육교 계단과 충돌한 후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A씨가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현재 이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음주운전 여부와 과속 가능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각도에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