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국내산 닭고기 간편식 유럽 첫 수출 개시
제너시스BBQ 그룹이 하이랜드푸드그룹과 협력하여 유럽 시장을 겨냥한 국내산 닭고기 간편식 제품의 첫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BBQ는 22일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이를 기념하는 검역 봉인식과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EU와의 닭고기 간편식 제품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한 후 이루어진 것인데요. 지난해 하반기에 공식적으로 수출길이 열리면서 BBQ는 유럽 현지의 수요를 철저히 분석하고,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품 생산을 진행하며 수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
이날 행사에는 BBQ와 하이랜드푸드그룹의 주요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검역 봉인식과 수출 선적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수출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BQ는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산 닭 가슴살과 안심살을 활용한 3종의 간편식 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회사 측은 앞으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소비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살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 양계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Q 관계자는 "유럽 시장으로의 국내산 닭고기 제품 수출길이 열리고, BBQ가 선도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에서 소비가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살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양계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출은 한국 닭고기 간편식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양계 산업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BBQ의 유럽 시장 진출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 식품 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