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선수, 샤모니 월드컵에서 금메달 획득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가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샤모니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영원아웃도어가 후원하는 서채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적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는데요.
지난 14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된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11차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 출전한 서채현 선수는 결승에서 3위로 진출했습니다.
서채현 선수는 완등까지 단 2개의 홀드만 남겨둔 상태에서 44번 홀드를 터치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이로써 2위 애니 샌더스와 3위 에린 맥니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6년 만에 샤모니 월드컵 정상에 다시 오른 서채현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인 서채현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서채현 선수는 지난 2019년 샤모니 월드컵에서 자신의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6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월드컵 통산 6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경기 후 서채현 선수는 "데뷔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던 장소에서 많은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정상에 올라 더욱 뜻깊다. 다음 주 마드리드 월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가 다시 한번 월드 톱클래스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노스페이스의 지속적인 스포츠클라이밍 지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를 비롯해 정지민, 천종원 선수,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신운선, 이영건 선수 등 세계적 기량을 갖춘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최초로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 등 탐험가들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어요.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2011년부터는 아시아권 최초로 개최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장기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TNF 100 강원' 등 대규모 이벤트를 직접 개최하는 등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