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 맞아 다문화 이웃에 1000만원 기부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의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교촌은 지난 3일 대구시 달성군 소재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대구 지역 다문화 이웃을 위해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교촌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고홍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사무처장,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이웃 800여 명에게 전달될 치킨 나눔 행사
이번에 전달된 1000만원의 기부금은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치킨 나눔 행사에 활용된다.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와 그 자녀 등 약 8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오는 8월 '이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캠프'를 시작으로 9~10월 추석 축제, 12월 크리스마스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교촌치킨 제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촌은 인근 가맹점을 통해 직접 제품을 주문하고 전달함으로써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주는 상생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고홍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교촌에프앤비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지역의 즐거운 축제인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푸드와 행복을 잇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