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강화된 성능의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BMW 코리아가 컴팩트 세그먼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두 모델은 완전변경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강력해진 엔진 성능, 최신 디지털 기능, 고도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두 모델은 BMW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이전 모델보다 낮고 넓게 설계된 전면부는 도로에 밀착된 듯한 인상을 주며,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과 라이트 디자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특히 키드니 그릴 내부에 세로선 및 대각선 바를 적용해 입체감을 더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프리미엄 감성 강화
측면 디자인에서는 각 모델의 고유한 매력이 돋보인다.
뉴 1시리즈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해치백 특유의 컴팩트한 비율이,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특유의 길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BMW의 디자인 헤리티지인 '호프마이스터 킨크'와 각 모델의 시리즈 넘버를 형상화한 그래픽을 적용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현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조작 시스템, 토글 형식의 기어 셀렉터 등을 적용해 정제된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롭게 적용된 BMW 일루미네이티드 메탈 인테리어 트림은 송풍구 주변에 은은한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든 모델에는 비건 소재인 베간자와 새로운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M 스포츠 패키지 이상의 상위 트림에는 대시보드에 BMW M을 상징하는 삼색 스티치가 추가되며, 고성능 모델인 뉴 M135 xDrive와 뉴 M235 xDrive에는 상단의 빨간 띠가 적용된 M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강화된 엔진 성능과 첨단 기술로 주행 경험 향상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향상된 최신 모듈형 엔진과 변속 속도 및 직결감이 우수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이 동시에 개선되었다.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은 직진 안정성과 조향 감각을 향상시켰다.
뉴 120와 뉴 220에는 이전 세대보다 최고출력이 12마력 증가한 204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대토크는 30.6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120이 7.2초, 뉴 220이 7.3초다.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228 xDrive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에 가속한다.
고성능 모델인 BMW 뉴 M135 xDrive와 M235 xDrive는 이전 세대보다 최고출력이 11마력 증가한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9초만에 가속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탑재
두 모델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터치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확장된 커스터마이징 기능, 증강현실 및 신개념 디지털 서비스 등을 통해 높은 시인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어, 온라인 스트리밍 맵 기반으로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도 완벽히 연동되어 운전자는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유튜브, 멜론, FLO, SBS 고릴라,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안전 기능으로는 전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탑재돼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핵심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상위 트림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돼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정규 사양에 특별한 옵션이 추가된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