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7월부터 편의점 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 커피·우유·술안주 일제히 오른다

7월부터 편의점 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식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커피, 우유, 과자, 술안주 등 주요 편의점 제품들의 가격이 평균 3~13% 인상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의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 동서는 오레오 제품군오(초코·씬즈바닐라·씬즈초코무스·민트초코)의 가격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올린다.


오레오 웨하스스틱초코 75g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3%, 150g는 6,500원에서 6,800원으로 4.6% 오른다.


동서의 시리얼 바 제품군도 가격 인상 대상이다. 포스트콘푸라이트바와 포스트오곡코코볼바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인상되고, 단백질바(50g)와 포스트에너지바 50g(밸런스)·45g(액티브)는 각각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디야 커피 5종(카페라떼, 토피넛시그니처라떼, 돌체콜드브루, 바닐라라떼, 쇼콜라모카)은 각각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 인상될 예정이다.


우유 제품도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동원F&B의 '덴마크' 우유 3종(초코초코, 커피커피, 딸기딸기)은 각각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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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가격 인상폭 최대 13%, 소비자 부담 커질 전망


특히 술안주 가격도 오른다. 유성의 유동골뱅이 140g 제품은 7,700원에서 8,700원으로 13% 인상되며, 230g 제품은 9,900원에서 1만 900원으로 10.1%, 400g 제품은 1만7,000원에서 1만 8,900원으로 11.2% 오른다.


한성기업의 크래미(90g)는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크래미(140g)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4.5%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