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 성범죄 혐의로 수사 진행 중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의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강제추행과 강간, 그리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4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시작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6일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한 차례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으며, 3개월 후인 12월에는 강남구의 또 다른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증거 자료 제출과 수사 진행 상황

피해자는 고소장 외에도 A씨와 주고받은 인스타그램 등 SNS 메시지, 녹취록, 진단서 등 다양한 증거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