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하이트진로, 스파클링 사이더 '써머스비' 새 모델로 투바투 연준 발탁

써머스비, 아시아 시장 공략 위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발탁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인기 알코올 음료 브랜드 써머스비의 아시아 지역 새 모델로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을 발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모델 선정은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연준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폭넓은 인기를 구축하고 있는 K-POP 스타로, 써머스비의 자유롭고 즐거운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활동 범위는 한국뿐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포함하며, 신규 TV광고를 시작으로 굿즈 제작과 패키지 리뉴얼 등 여름 시즌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RTD 시장에서 써머스비의 성장세


써머스비는 사과를 발효해 만든 1~6%의 알코올을 함유한 사이더 음료로, 유럽에서는 이미 와인, 맥주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주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5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브랜드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현재 써머스비 애플과 망고라임 두 가지 맛의 500ml캔 제품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RTD 시장에서 최근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최근 한국 아이돌과 글로벌 브랜드의 협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맛 RTD 써머스비가 연준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K-POP 열풍을 타고 한단계 성장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