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BAT로스만스, 사천시서 '가족愛 클래식' 공연 성황리 마쳐


BAT로스만스가 지난 1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족愛 클래식, 함께하는 하모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제공 = BAT로스만스


이번 행사는 BAT로스만스가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박동식 사천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공연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진추의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영화 〈미션〉의 OST 'Gabriel's Oboe', 〈시네마천국〉 OST 'Se'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살짜기 옵서예', '임이 오시는지' 등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장일범 평론가의 친근하고 재치 있는 해설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진 제공 = BAT로스만스


사천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정통 클래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일부 관객들은 앵콜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이번 공연은 사천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의 울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지난 2002년 경남 사천에 제조공장을 설립한 이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경상국립대학교와의 상생 협력,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한사랑회' 활동 등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