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토스증권, 1분기 순이익 '640억' 기록... 전년 대비 '5배' 성장


토스증권이 올해 1분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사진 제공 =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지난 2024년 1분기 순이익이 6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토스증권은 지난 2023년 4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전자 공시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76% 증가한 832억 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번 실적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이다.


사진 제공 = 토스증권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8%나 증가했다. 이러한 거래 대금 증가는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 증가로 이어졌으며, 각각 전년 대비 206%, 155% 늘어나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하반기에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분들께서 토스증권을 더욱 만족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